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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차준환은 2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챌린저 시리즈 '2018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차준환의 올 시즌 첫 공식 국제 경기다. 어텀클래식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도 출전한다.
차준환은 이번 '2018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핀란디아 트로피 에스푸'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이어 10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2차 대회와 11월 헬싱키(핀란드)에서 펼쳐지는 ISU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