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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자선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이하AFC)이 아홉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포문을 연 -93kg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 김정균이 김창두에게 승리했고, '에너자이저' 고석현, '커멘더' 김률, '슈퍼루키' 송영재가 차례대로 승리를 거뒀다. 제 5경기 AFC 페더급 챔피언전에 현 AFC 챔프 '직쏘' 문기범이 '다크호스' 이민구에게 승리, 입식 스페셜 매치에 '명승사자' 명현만이 '베테랑' 자이로 쿠스노키에게 화끈한 타격으로 압승했다.
메인이벤트로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혁명가' 노재길이 '일본 세 단체 챔프' 모리키 카즈요시에게 날카로운 로우킥에 이은 컴비네이션 공격을 퍼부으며 3라운드 종료, 심판 판정에 2대 0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또 "AFC는 내년에도 희귀난치병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우리 주변 배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년엔 더욱 볼거리가 가득 찬 AFC 대회를 개최할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AFC는 내년 1월 28일AFC 열 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를 준비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