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새해 첫 셔틀콕 제전 '2021 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 열전에 들어가

기사입력

2020 회장기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충주시청. 사진제공=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2020 회장기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충주시청. 사진제공=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전국 지자체 최강은 누구?'

올해 첫 배드민턴 축제가 시작됐다.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일부터 8일까지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여느 전국 배드민턴대회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 대학부 경기는 일반 전국대회와 다를 바 없지만 실업부에서는 참가 규모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삼성생명, 인천국제공항, MG새마을금고 등 실업 강호들이 아닌 전국 시·군의 관공서팀들만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작년에 처음 생겼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적당한 시기와 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정부의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되면서 올해 첫 국내대회로 밀양시에서 열리게 됐다.

국내 배드민턴 특성상 관공서팀은 스카우트나 자금력에서 실업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만큼 관공서팀 선수들은 큰 대회를 경험할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런 불균형을 조금이나 해소하기 위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창설한 것이 이번 동계선수권대회다. 그렇다고 단순히 '그들만의 잔치'는 아니다.

새해 첫 셔틀콕 제전 '2021 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 열전에 들어가

남자부 김천시청, 밀양시청, 충주시청, 성남시청 등과 여자부 김천시청, 화순군청 등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실업팀 못지 않은 강호들이다.

이번에 일반부(실업팀)에서는 이들 팀을 비롯해 남녀부 총 14개팀 1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 선수단에는 고성현 정경은(이상 김천시청) 김기정(당진시청) 김사랑(밀양시청) 등 전직 국가대표 강호들과 현역 국가대표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작년 11월 '2020 회장기실업선수권'과 '2020 전국실업대항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충주시청이 연속 행진을 이어갈지 가장 큰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실업팀에 밀려 2인자에 머물기 일쑤였던 영동군청과 김천시청, 화순군청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전에서도 남자단식 이동근(당진시청) 손완호(밀양시청) 조건엽(성남시청)의 국가대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고 복식에서는 전통의 강호 장예나-정경은,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의 아성에 정나은-유채란(화순군청), 김덕영(충주시청)-이승희(영동군청) 등이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부에서는 남녀 총 23개팀 183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제천회장기대회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를 제패하며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안동과학대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한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