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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 PBA 무대에 도입된 '서바이벌' 시스템은 강자와 약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든 한번 분위기를 잘못 타면 탈락의 쓴 잔을 들어야만 한다. 그래서 '죽음의 계곡'이라고도 불린다. 종종 강력한 우승후보도 이 죽음의 계곡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임정숙은 '서바이벌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각자 50포인트를 갖고 시작한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임정숙은 20이닝 동안 에버리지 0.900을 기록하면서 4포인트를 잃었다. 스롱 피아비가 에버리지 1.150으로 66포인트를 기록했고, 이우경은 하이런 6점에 에버리지 1.100으로 62포인트를 기록했다. 안다솔이 24포인트를 잃으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임정숙은 조 3위로 밀리며 32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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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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