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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경기대 세터 김명관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드래프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홍콩 출신의 알렉스(경희대)는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추첨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으로 하위 3팀에게 100%(7위 한국전력 50%, 6위 KB손해보험 35%, 5위 OK저축은행 15%)의 확률을 부여하고, 나머지 4팀(4위 삼성화재, 3위 우리카드, 2위 대한항공, 1위 현대캐피탈)은 자동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 추첨에서 이변 없이 한국전력,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이 차례로 1~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한국전력은 김명관의 이름을 호명했다. 김명관은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선수. 세터임에도 센터 못지 않은 신장을 자랑한다. 높은 타점에서 올리는 세트, 블로킹 능력 등이 강점이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세트 당 블로킹 0.722개를 기록했다. 스파이크 서브도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 외 빅3로 꼽힌 홍상혁(2순위)과 정성규(4순위)가 모두 1라운드에서 선택을 받았다. 다만 OK저축은행은 김웅비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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