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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11년만에 돌아온 김연경이 14일 팀훈련에 합류했다. 11년전에 훈련하며 해외 진출을 꿈꿨던 그 자리 경기도 용인의 흥국생명연수원 체육관에 돌아왔다.
김연경이 빨리 합류한 것은 훈련을 하고 싶어서였다. 김연경은 지난 1월에 열린 도쿄올림픽 예선 때 복근 부상을 안고 뛰었다. 이후 재활을 하면서 스파이크, 리시브 등 공을 만지는 훈련을 일체 하지 않았다고. 김연경은 "볼 연습을 5∼6개월간 못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합류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싶었다"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충분히 해서 근력은 좋다"라고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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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고국 무대에서 만나게 되는 팬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도 남겼다. 김연경은 "어려움도 많았던 결정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셔서 고마웠다"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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