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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완전체 흥벤저스 멤버들이 2연패 충격에 빠졌다' 여자배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하며 리그 5패째(17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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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영입한 외국인선수 브루나도 선발 출전했으나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스파이크는 약했다.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 이다영은 2세트 도중 김다솔로 교체됐다.
흥국생명 맏언니 김연경은 최근 불화설을 겪었던 동료들이 잘 극복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서로 의견 충돌은 있었으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했고 이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팀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연패를 기록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다영 자매와 외국인선수 브루나까지 모두 출전했으나 리그 2위 GS칼텍스에 한 세트로 따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한 것은 충격이 컸다.
위기가 없을 것 같았던 흥국생명 '흥벤저스' 멤버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서로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팀워크는 몸과 마음이 일치해야 한다. '흥벤저스' 멤버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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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무거운 이재영' 흥국생명 도수빈이 수비 도중 넘어진 이재영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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