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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어떤 스타플레이어도 팀워크를 이기지 못한다'는 원칙을 몸소 실현하며 흥국생명의 '어우흥' 기세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칼텍스 선수들이 처음부터 이런 호사를 누린 것은 아니었다. 2019년 6월 자체 훈련장을 갖기 전까지 GS 선수들은 한 대학교의 체육관을 빌려 쓰며 '눈치' 훈련을 했었다. 학생들의 수업시간에는 비워줘야 했고, 학교 행사가 있을 때는 사용하지 못하는 설움을 겪어야만 했다.
GS칼텍스가 우승 축포를 쏘아 올린 지 이틀이 1일 오후, 선수들의 보금자리를 찾았다.
인터뷰 신청 쇄도에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차상현 감독이 취재진을 맞았다. 인터뷰를 마친 차 감독은 훈련장 곳곳을 보여주며 상세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물론 첨단시설의 수준이나 구단의 지원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고 했다. 화목한 분위기가 저절로 솟아날 것만 같은 그녀들의 알콩 달콩한 공간을 구경해 보자.
청평=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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