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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처음으로 7개 팀으로 시즌을 치르는 여자부. 감독들이 뽑은 강력한 우승후보는 한국도로공사였다.
IBK기업은행 서남원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재계약을 해 손발도 맞췄고, 국내 선수들의 기본기와 개인 기량이 좋아 안정적인 면에서 가장 앞선다"라고 평가했다. KGC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도 "선수 변화가 없고 외국인 선수도 그대로다. 강력한 우승 후보가 아닌가 싶다"라고 했고,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여러 미디어데이에서 잘하는 1∼2팀이 있었는데 이번엔 너무 비슷하다. 다들 선수 구성이 잘돼 있고 백업도 튼튼해 서로 비슷하다"면서도 "그래도 도로공사가 좀 더 안정적이지 않나"라며 도로공사의 손을 들었다.
AI페퍼스의 김형실 감독도 "작년 V리그와 이번 코보컵을 모니터링한 결과 가장 안정된 팀이 도로공사가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와 코보컵 우승팀 현대건설, 이소영을 영입한 KGC인삼공사가 각각 1표씩을 받았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GS칼텍스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팀워크가 워낙 좋은 팀이고 새 외국인 선수(모마)가 팀 컬러에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따. 현대건설을 택한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현대건설이 높이, 기본기 등 모든 것을 갖췄다"라고 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대표팀 주전 세터가 있는 등 멤버 구성이 좋다. 도로공사보다 더 안정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청담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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