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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양팀 최다 평점을 받았다.
분위기 메이커였다. 득점 때마다 특유의 리액션을 통해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한국에서 잃었던 미소를 경기 뛰면서 되찾는 모습이었다.
팀 내에서 이다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보였다. 2세트와 3세트에는 레프트 메르테키 에바젤리아와 리베로 산토포울로우 마르티의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이다영이 빠른 스피드로 리커버리 토스로 팀의 세트스코어 3대0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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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쌍둥이 자매 측근에 따르면, 코스타스 아모이리디스 PAOK 단장은 입이 귀에 걸렸다. 그리스 대기업 회장인 코스타스 단장은 국제배구연맹(FIVB)에 3개월간 적극적으로 어필해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동시에 영입했던 인물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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