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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외국인 선수가 빠졌지만, 걱정 없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개막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야스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양효진이 블로킹 5득점 포함 18득점(공격성공률 56.52%)으로 굳건한 활약을 펼쳤고, 황연주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 현대건설이 압도했다. 12-11에서 이다현의 블로킹 이후 양효진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점수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24-16에서 정지윤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현대건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5-17에서 전하리의 서브에이스가 나왔고,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에 이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18-18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승자는 현대건설이 됐다. 25-25에서 양효진이 옐레네의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이었고, 김다인의 서브득점으로 2세트 승리를 끌고 왔다.
두 세트를 내리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 황연주와 양효진이 초반 득점을 이끌었고, 중반 이후 정지윤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점수를 벌렸다. 22-18에서 김다인의 서브 에이스와 이다현의 블로킹이 나란히 나와 확실하게 쐐기를 박은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퀵오픈 득점으로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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