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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언젠가는 질 거 였다."
초반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중요한 순간 정대영에게 블로킹이 막혔고, 결국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잡지 못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8득점, 강소휘가 21득점으로 화력을 과시했고, 유서연(16득점), 권민지(12득점)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마친 뒤 차상현 감독은 "아쉬워도 양 팀 모두 가지고 있는 전력으로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경험이다. 보완할 부분은 보완해야 하는데 날짜가 촉박하다. 내부적으로 추스를 것이 있으면 잘 추스려야 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전 연승이 끊긴 부분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질 거였다. 오늘 지기는 했지만, 승점 1점 소중하다. 미묘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경기 내용으로 마쳤다"고 이야기했다.
블로킹 5득점 포함 12득점으로 활약한 권민지에 대해서는 "시간 차 연습을 하고, 블로킹 템포를 잘 잡아줬다. 그 부분이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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