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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일 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세트가 진행될수록 자신감은 떨어져갔고, 리시브 범실까지 나오는 등 흔들림은 점점 커졌다. 김 감독이 작전 타임 때마다 분전을 촉구했지만, 코트에서의 모습은 정반대였다.
3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은 대등한 흐름을 가져가다가 한 순간에 인삼공사에 흐름을 내주는 모습을 반복했다. 김 감독이 두 번의 작전 타임을 활용해 침착함을 강조했지만, 코트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반대였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0대3(17-25, 13-25, 18-25)의 완패.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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