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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팬들과 함께 하는 출정식을 마쳤다. 3년만이다.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올린 출정식은 OK금융그룹 배구단 마스코트 읏맨의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선수 소개 영상 이후에는 OK금융그룹 배구단 석진욱 감독과 주장 차지환의 인사와 함께 2022-2023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인 지태환과 황동일, 신인선수 네 명의 소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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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마지막 순서는 선수단 단체 팬 사인회였다. 선수들은 현장에 함께한 모든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다가올 시즌 분전을 다짐했다.
주장 차지환은 "코로나19로 팬들과 이렇게 한 공간에서 호흡할 기회가 없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팬들에게 보답할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이번 출정식에서 팬들로부터 받은 좋은 기운을 등에 업고 다가올 2022-2023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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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