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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시즌 챔프전을 겪으며 선수들이 성장한 것 같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 3세트를 내줬다면 어려운 시합이 될 것 같았는데 듀스끝에 이겨 3대0으로 끝내줬다"라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면서 성장했고,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한성정 홍상혁이 수비에서 잘 버텨줘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 같다"라고 했다.
니콜라에 대해선 무한 믿음을 보였다. "초반부터 니콜라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었다. 지금도 좋지만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후 감독은 케이타 보다 니콜라가 더 나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블로킹은 니콜라가 더 잘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세터 황택의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 감독은 "이제 4경기 했는데 황택의가 나무랄데 없이 잘해주고 있다. 아직 호흡이 안맞는 부분이 있긴 한데 100% 맞춰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차차 좋아질 것이다. 토스 배분은 좋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