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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시소 게임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3세트 15-12에서 정지석의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25-20,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4세트 초반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격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공세를 거듭하면서 25-13으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오면서 승부는 5세트에서 갈리게 됐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2-1에서 링컨이 퀵오픈과 블로킹 등으로 연속 4득점,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한국전력의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흐름은 쉽게 넘어갔고, 결국 대한항공이 15-7로 손쉽게 승부를 마무리 했다.
2022~2023 도드람 V리그 전적(5일)
▶남자부
대한항공(4승) 3-2 한국전력(1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