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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달리면서 중위권 돌풍을 일으켰다.
1세트에서 16-25로 완패를 당한 KGC는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었다. '주포' 엘리자벳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배구가 다시 통하면서 접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 꾸준히 리드를 쥐고 간 KGC는 엘리자벳이 빈 틈을 노린 공격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면서 수월하게 이겼다.
3세트에서는 초반 크게 앞서다가 GS칼텍스가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22-22 동점을 만드는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엘리자벳이 나섰다. 2연속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끌어오며 GS칼텍스의 추격을 허망하게 만들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