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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트레이드 소문이 사실이었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대형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 읏맨 배구단에 지명되면서 프로무대에 발을 디뎠다. 2년차 시즌인 2023-2024시즌부터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OK 읏맨 배구단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4-2025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공격 성공률 2위(50.24%)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 배구단과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각 팀이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해 아웃사이드 히터진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 역시 신호진 영입을 통해 공수 밸런스가 잡힌 날개 공격수 조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