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데이터 분석 시대가 열렸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서울 관훈동 센터마크호텔에서 'K리그 영상 통계 센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무직 직원들이 참석한 구단도 있었고, 분석관이 직접 온 구단도 눈에 띄였다.
연맹은 올초 데이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첫 발을 뗐다. 연맹은 "K리그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다양한 스토리를 양산하고 K리그를 보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산업육성 정책과 맞물려 프로젝트 시행에 가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터는 선수와 경기, 두 부문으로 나뉜다. 입수된 데이터는 분석과 가공을 통해 구단과 팬, 미디어가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탈바꿈된다. 결국 경기력 강화와 팬 교육, 콘텐츠 질과 양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솔루션은 두 가지로 나뉜다. 경기 분석 솔루션과 실시간 트래킹 분석 솔루션이다. 경기 분석은 '풋볼 애널라이저'와 '넷 스트라이커'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에서 데이터를 추출한다. 연맹은 이 프로그램이 깔린 컴퓨터를 구단별로 제공해 시연의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 사용법을 처음 접한 구단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분석 프로그램의 정교함과 세밀함 때문이었다. 이날은 프로그램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분석 데이터 활용에 대한 방법은 추후 개선할 문제점이었다. 또 데이터 활용 시기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분석 데이터가 경기가 끝난 뒤 48시간 뒤에야 제공이 가능한데 주중 경기가 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제공돼야 한다는 구단 요청도 있었다.
또 정교한 프로그램을 누가 사용할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질문에 대해 일본 데이터 스타디움 소속의 야마나카 겐타씨는 "일본의 경우 어느 구단에는 프로그램 전담자가 있고, 어느 구단에선 열심히 활용하는 감독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분석 데이터를 활용,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분석 데이터를 통해 단기적인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콘텐츠도 만들 수 있다. 또 이 데이터를 통해 경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해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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