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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더글러스 부스(33)가 올해 초 아버지 사이먼 부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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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젠가 이 고통을 의미 있는 일로 바꾸고 싶다며 남성들이 서로 연결되고 마음을 열어 이야기하며 이해받을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은 종종 '안부를 확인하면 된다'고 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 말이 상대에게 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일의 구조를 잃거나, 정체성이나 신체의 변화가 생기면 세상은 더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진단받지 못한 자폐 스펙트럼으로도 힘들어하셨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거나 도움을 청할 도구를 항상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극단적 선택으로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복잡한 형태의 슬픔이고 같은 길을 걸어본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보낸다"며 "이 시간을 견디도록 도와준 가족, 친구들, 그리고 때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더글러스 부스는 글을 마무리하며 "생일 축하해요, 아빠. 사랑하고 그리워요. 언제나"라고 적었다.
그의 게시물에는 팬들의 위로 댓글이 잇따랐다.
한 팬은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솔직함에 감사드려요. 쉽지 않은 일이에요. 사랑과 위로를 보냅니다"라고 적었고, 또 다른 이는 "당신의 상실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분은 늘 당신 마음속에 살아 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한편 더글러스 부스는 영화 '젊은 베르테르의 사랑', '마이 뉴욕 다이어리', '러빙 빈센트: 임파서블 드림', '러빙 빈센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라이엇 클럽'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