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지연이 3년 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했던 발언을 후회했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빨리 멋있게 나이 들고 싶어요!' 했던 사람 누구야…자비 없는 세월에 임지연 생일 거부 선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임지연이 3년 전에 '유퀴즈' 출연했을 때 '빨리 멋있게 나이 들고 싶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임지연은 드라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으로 큰 사랑을 받은 뒤 2023년 '유퀴즈'에 출연해 "나이 들어가면서 주름이 멋있어 보이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빨리 멋있게 나이 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언을 떠올린 임지연은 "무슨 그런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다. 너무 빠르다"며 "아름답게 빨리 나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은 진짜 천천히 나이 먹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너무 빨라서 이제는 두렵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이 안 왔으면 좋겠다. 내 생일이 곧 오는데 안 왔으면 좋겠다. 생일이 반갑지가 않다"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옛날에 선배님들께 '올해 실례가 안 된다면 몇 살이 되신 거냐'고 물어보면 '뭐 그런 걸 물어보나 이 사람아'라고 하시거나 어떤 분들은 '나는 나이를 잊은 지 오래네'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이 나이 되어보니깐 예전에 선배님들이 왜 그랬는지 알겠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