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려대는 4강에 진출, 모비스-연세대 승자로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Advertisement
상무는 전원이 프로 선수로 구성돼 있다. LG의 에이스 가드 김시래를 비롯해 이대성과 변기훈이 있고, 포스트에는 최부경과 김승원 등이 포진돼 있다.
Advertisement
이날 고려대 선수들의 집중력은 매우 좋았다. 특히 외곽포의 적중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3쿼터까지 62%의 3점슛 성공률(13개 시도 8개 성공)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전반전 강상재(19득점, 12리바운드)의 역할이 유난히 돋보였다. 전술적으로 이유가 있었다. 이종현이라는 확실한 높이를 지닌 고려대는 상무의 골밑 집중 수비를 활용한 공격 전술을 썼다. 강사재는 때로는 미드 레인지에서, 때로는 3점슛 라인에서 대기해 상무 수비를 혼란에 빠뜨렸다. 뛰어난 테크닉으로 적중률 높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전반전 야투율은 무려 60%였다. 특히 2쿼터 3분36초를 남기고 이종현의 아웃렛 패스를 강상재가 중앙에서 3점슛으로 연결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결국 3쿼터 64-52, 12점차의 리드를 잡은 고려대는 4쿼터 초반 이종현의 팁인과 문성곤의 3점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날, 이종현도 돋보였다. 20득점, 9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다. 골밑에서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움직임 자체가 매우 적극적이었다. 불완전했지만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골밑 돌파로 상무의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다. 좋은 농구센스를 활용, 팀 동료를 활용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결국 고려대는 주전 모두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매우 이상적인 득점 분포도를 보였다. 외곽에서는 이동엽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14득점(야투율 50%)을 기록했다. 때로는 2대2 돌파로 팀동료를 활용했고, 과감한 돌파로 상무 수비의 허를 찔렀다. 게다가 전체적인 게임 조율과 템포 조절까지 하면서 외곽의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스피드가 뛰어난 가드 최성모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9개)과 트랜지션으로 팀의 에너지를 더했다. 최성모의 경우 좀 더 세부적인 공격기술만 익힌다면 프로에서도 매우 파괴력있는 가드가 될 잠재력이 충분했다.
상무는 산만했다. 3점슛 성공률로 나타났다. 30개를 시도 7개를 성공시켰다. 23%에 그쳤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슛 셀렉션이 정제되지 못했다. 단순한 개인돌파나 스크린을 이용한 단편적인 외곽포로 공격루트 자체를 단조롭게 만들었다. 결국 완벽한 찬스보다는 수비를 달고 뜨는 '터프샷' 비율이 많았고, 성공률의 저하로 이어졌다.
여기에는 '프로의 민낯'이 들어있다. 사실 기본적인 슛 드릴(스크린을 받은 뒤 점프슛을 쏘는 훈련)이 완벽한 선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프로팀 선수라면 기술 레벨에서 대학생들과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3쿼터 변기훈의 화려한 백스텝 3점포만이 유일했다. 2대2 공격이 특기인 김시래의 경우 불완전한 빅맨 때문에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고려대는 2-3 지역방어를 많이 사용했는데, 상무는 조직적 움직임 보다는 무리한 공격으로 오히려 경기 흐름을 고려대에게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고려대의 높이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공격 루트가 상무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잠실학생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신들린 김혜성! 117m 홈런 폭발, 4G 연속 안타 0.467 "너무 잘해" 로버츠, 개막 로스터 사실상 확정
- 3."솔직히 저런거 처음 봤다" 다저스 감독, 사사키한테 대실망+극대노! → '하던거나 똑바로 해라' 언론 통해 일침
- 4.'박지성+에브라+테베스' 퍼거슨이 인정한 맨유 최애 조합 얼마 만에 뭉친 건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5.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