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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2루에서 병살을 막기 위해 야수를 향해 슬라이딩을 하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허용돼 왔다. 야수는 당연히 자신에게 오는 슬라이딩을 피해서 송구를 해야한다. 그러나 이 것 때문에 1년에 몇차례 부상이 생기고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하는 선수가 생기기도 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지난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선 LA 다저스의 체이스 어틀리가 뉴욕 메츠의 유격수 루벤 테하다에게 거친 슬라이딩을 해 테하다의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다. 어틀리는 당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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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 조 토레 부사장은 "우리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실려 나가는 사태를 바라지 않는다"라며 규정 개정을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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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2루에서 충돌로 수비수가 다쳤을 때 주자는 유감이지만 잘못이 아니다라고 해왔다. 곧 그것이 잘못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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