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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악셀이 문제였다. 트리플 악셀은 공중에서 세바퀴 반을 회전하는 고난도 점프다. 아사다는 언제나 트리플 악셀을 고집해왔다. 하지만 이날도 트리플 악셀은 부족했다.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2.71점 감점이었다. 첫 점프 실패가 컸다. 이어진 점프들에게 계속 실수가 나왔다. 3회전 점프인 트리플 플립은 2회전으로 처리했다. 트리플 러츠에서는 도발로 착지해 0.80점을 감점당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로 이어지는 3연속 점프에서도 감점을 받았다. 마지막 더블 루프의 회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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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돌아온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내세워 자신의 5번째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노렸다. 우승한다면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를 제치고 이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믿었던 트리플 악셀에 발목이 잡히며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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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하뉴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20.92점에 예술점수(PCS) 98.56점을 합쳐 219.4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10.95점을 따낸 하뉴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330.43점으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292.95점)를 무려 37.48점차로 따돌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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