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카페 여종업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손길승 SKT 명예회장에 대해 3일 오전 3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손 명예회장은 지난달 3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여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는 등 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손 명예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고의는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을 내린 것.
한편 전경련 명예회장을 역임한 손 명예회장은 SK구조조정추진본부장, SK그룹 회장을 지낸 바 있다. 2003년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에 휘말리면서 2004년 수감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SK텔레콤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