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약체' 리히텐슈타인을 완파했다.
이탈리아는 13일(한국시각) 리히텐슈타인 바두즈의 라인파르크스타디온에서 열린 리히텐슈타인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벨로티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승점 10점을 기록해 스페인과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골득실차(이탈리아 +7, 스페인 +14)에서 밀려 조 2위다.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리히텐슈타인을 거세게 몰아세웠다. 전반 11분만에 로마뇰리의 패스를 받은 벨로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쥐었다.
그리고 불과 1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 벨로티가 연결해준 패스를 임모빌레가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32분엔 칸드레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3-0으로 흘러가던 전반 막판, 벨로티가 또 한 번 리히텐슈타인 골망을 갈랐다. 보나벤추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후반에 인시네, 에데우, 자자 등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를 꾀했다. 후반에 추가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이탈리아의 4대0 대승으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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