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전세기 추락 참사를 겪은 샤페코엔시를 코파수드아메리카나에게 챔피언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글로부 등이 4일(한국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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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코엔시 측은 'CONMEBOL이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우승 트로피 및 상금 200만달러(약 22억원)를 수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샤페코엔시는 지난달 28일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와의 대회 결승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전세기 편으로 이동하던 중 콜롬비아 메데인 근교에서 추락해 선수 및 관계자 등 71명이 희생되는 참사를 겪었다. 창단 후 첫 대회 결승 진출에 들떠 있던 샤페코엔시는 일순간 눈물바다로 변했고, 전 세계 축구계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측은 샤페코엔시에 대회 우승 타이틀을 넘겨주는 것을 CONMEBOL에 정식 건의하기도 했다.
코파 수드아메리카나는 유로파리그와 같은 격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이어 남미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클럽대항전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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