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빚부터 갚을 계획입니다."
이는 매주 로또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희망사항이다.
로또 전문 포털은 크리스마스를 앞운 지난 1~15일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성인 2370명을 대상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이란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출금 상환'이란 응답이 전체의 49%(1164명)로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는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갚기 위해 로또를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로또 1등 당첨자 역시 당첨 후 빚부터 갚는 모습을 보였다.
로또 732회 1등 당첨자 A씨는"통장에 돈이 입금되자마자 대출금부터 처리했다"며 "이제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많은 응답은 33%(778)명이 꼽은'내 집 마련을 한다'였다. 3명 중 1명 꼴로 현재 집이없다고 밝혔으며 로또에 당첨되면 집을 사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밖에 전체의 13%인 306명은 '가족에게 선물을 한다'를 선택하며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꼭 주고 싶다고 전했다. 전체의 5% 응답자(122명)는 바로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NH농협은행의 최근 설문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 13일 NH농협은행이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수령자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주택·부동산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대출금을 상환하겠다'는 27%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세전을 기준으로 평균 21억원(세후 평균 14억4000만원)이었으며 최고 당첨금은 44억원, 최저는 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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