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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박'은 지난해 서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2015년 박주영이 7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그 해 여름이적시장에서 아드리아노가 서울의 품에 안겼다. 2016시즌에는 데얀이 2년 만에 돌아왔다. '킬러들의 잔치'에 팬들도 고무됐고, '아! 대박'이라는 기대에 '아데박'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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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월, 서울에 대변화가 일어났다. 최 감독이 더 큰 도전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고, 그 자리는 황선홍 감독이 채웠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아드리아노의 내리막 길도 시작됐다. 설상가상 6월 29일 성남전에선 상대 수비수를 가격해 K리그에서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사이 '아데박'의 무게 추도 이동했다. 데얀과 박주영이 전면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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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데박'은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아드리아노는 ACL(13골)과 K리그(17골), FA컵(5골)에서 35골을 터트리며 K리그 한 시즌 최다골(기존 34골·김도훈) 기록을 갈아치웠다. ACL과 FA컵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데얀과 박주영도 K리그에서 각각 13골과 10골을 기록했다. '아데박'이 K리그에서 합작한 골은 무려 40골이었다. 서울이 터트린 67골 가운데 '아데박'이 차지한 득점 비율은 59.7%를 기록했다. K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 ACL 4강은 '아데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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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뛴 외인의 이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조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서울은 "기존의 데얀과 박주영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 구성으로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간에 쫓겨 서두르기 보다 충분한 검토를 통해 팀 전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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