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은령 작가는 "'인터스텔라'에서 영감을 받은 것도 있지만 이영애의 사극 말고 현대극에서의 모습도 보고 싶었다. '친절한 금자씨'를 정말 재밌게 봤다. 다작하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배우의 이미지를 사극 하나로만 보여주긴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영애에게도 짬짜면 같은 거라고 얘기했다. 웃더라. 본인도 오랜만의 작품이라 한복도 좋지만 현대에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사임당이다. 조근조근 할 말 다하는데 결국 자기가 원하는 걸 얻는 타입이었는데 이영애와 정말 닮았다. 그림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화가 선생님에게 사사받기도 했다. 화가 선생님이 초심사가 그릴 수 없는 선을 그려서 소름끼쳤다고 하시더라. 이영애 자체가 사임당 캐릭터에 아주 적합하다. 더이상의 다른 선택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태왕사신기'(2007), '비천무'(2008), '탐나는도다'(2009),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1) 등을 연출한 윤상호PD와 '두번째 프로포즈'(2004), '인생이여 고마워요'(2006),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박혜수 김해숙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등이 출연하며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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