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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메인 스타디움의 관중석은 무려 1만5000석. 최근에는 신축구장이 많이 지어졌지만 NC 다이노스가 홈으로 사용하는 마산구장보다 모든 시설과 환경이 좋았습니다. 전지훈련 연습 구장이 말입니다. 이 뿐 아니라 실내 연습장, 러닝 훈련을 위한 트랙, 보조 구장 등 훈련이 필요한 모든 시설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특히, 요미우리 훈련장이 위치한 나하는 오키나와를 한국으로 비교하면 서울입니다. 공항도 바로 붙어있고, 도시 자체가 번화해 모든 생활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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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가 부자 구단이라 이런 특급 환경 속에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요미우리는 지난 2011년부터 나하에 터를 잡았습니다. 원래 미야자키에서만 훈련을 했는데, 일정을 나누어 나하에서 실전 위주 훈련을 하게 된 것이죠.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하시가 요미우리 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무려 68억엔이라는 거금을 들여 최고 시설 구장을 신축했습니다. 구장 사용료도 내지 않습니다. 이 뿐 아니라 선수단의 이동, 숙식 등도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요미우리만 있으면, 파생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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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를 보니, 아직은 우리 프로야구가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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