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김준호-차태현-데프콘이 끝없는 배 탕진 레이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배를 잃어가면서도 큰 그림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것.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경상남도 통영으로 떠난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1박 2일'의 코너 시청률은 전국기준 17.5%를 기록하며, 65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으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더불어 김준호-김종민이 지압판 위에서 사자후를 뿜어내며 맞대결을 펼치던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0.4%(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독보적인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삼개탕팀' 김준호-차태현-데프콘과 '물량팀' 김종민-윤시윤-정준영으로 팀을 나눠 통영'배'첩을 이어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양 팀간의 점심대첩이 발발했다. 이때 각 팀은 배와 점심식사가 걸고 '옷 벗기 강강술래'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김준호 팀은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니까", "질 수가 없어 이거는~ 아무리 생각해도"라며 남은 세 개의 배를 다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호 팀의 진정한 배 탕진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김준호-차태현-데프콘은 무한 확신으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옷을 탈의해 연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내복까지 껴입은 김종민-윤시윤-정준영으로 인해 점심식사는 물론 남은 배까지 모두 잃게 된 김준호 팀은 제작진에게 배 열 개를 대출해 앞으로의 레이스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후 '복불복 물풍선 활쏘기' 미션에 임하게 된 김준호 팀은 "다섯 개씩 걸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김준호의 의견에 따라 빚 탕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라며 이 게임에 모든 사활을 건 듯 물풍선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예능신이 돕기라도 한 듯 마지막 주자인 차태현까지 미션이 이어졌고, 약 33.3%의 확률로 물풍선을 뽑는 기적 같은 미션 성공을 이뤄내 환호를 이끌었다.
하지만 '미션은 네모다' 미션에서 김준호 팀은 위기를 맞이했다. 초반 하나를 걸고 일부러 틀려 외울 시간을 번 세 사람은 두 번째 도전에서 통 크게 여덟 개를 걸었으나, 답을 맞추지 못해 대량 탕진하고 마는 결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10부 이자였던 첫 대출과는 달리 3부 이자에, 마지막까지 갚지 못하면 세 명 다 바다 입수를 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협상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종민 팀과 만나 한산도 대첩을 치르게 된 김준호-차태현-데프콘은 운과 촉까지 따라주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길 것 같은 선수에게 배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차태현에게 신중하게 배 하나를 건 김종민 팀과는 달리 김종민에게 배 두 개를 걸었으나, 결국 차태현이 승리해 배를 또 잃고야 말았다.
이때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김준호는 김종민의 고의성에 의혹을 제기했고, 이기면 무조건 배 두 개를 준다는 제작진의 말에 각 팀의 수장인 김준호-김종민의 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준호는 "발에 피 난다. 오늘"이라며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김종민과 함께 "악!"이라며 몸은 가만히 멈춘 채 사자후만 오가는 대결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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