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7'에 참가, VR게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과 리더십을 확보해나간다고 밝혔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대한민국 중견게임사로, 2014년부터 VR(가상현실) 시장에 집중 투자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VR 개발력과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망을 갖춰온 회사이다. 2015년 삼성 기어 VR용으로는 최초 VR 건슈팅 게임인 '모탈블리츠 VR'을 출시해 개발력을 인정받았으며, 지스타 2016에서는 자사의 VR 기술력과 게임 개발 역량이 집중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VR'을 처음 선보여 국내외 매체 및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이번 GDC 2017에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북미시장에 공식 선보이고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PS(플레이스테이션) VR 버전으로 개발된 '모탈블리츠 PSVR'의 상용화 버전도 최초 공개한다.
또 신개념의 VR로케이션 사업인 'VR 스퀘어'에 대해 첫 선을 보인다. 'VR스퀘어'는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VR'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VR 시뮬레이터 및 HTC VIVE존을 함께 구성, 유저들이 짧은 동선에서 신속하고 다양하게 광범위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복합문화공간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