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맷 카펜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에서 빠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5일(한국시각) 카펜터가 허리 근육통으로 WBC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카펜터는 최근 시범경기 3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타격훈련 때 허리 통증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펜터는 첫 대표팀 불발에 아쉬움을 나타내면, 스프링캠프에서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