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시범경기 마지막날인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kt전이 경기 전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취소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롯데가 송승준, kt가 정대현을 선발로 낼 예정이었다.
이날 새벽에도 비가 한차례 뿌려 경기장이 젖어있었던 상태에서 오후 12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경기를 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비로 인해 기온도 떨어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뛰기엔 부상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롯데는 4승2무5패, kt는 7승1무3패로 마무리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