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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회는 무엇보다 최진혁의 다양한 연기가 돋보이는 회였다. 진범을 체포하는 순간 발차기를 날리고, 충격적인 자백에 감정이 요동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대변한 것은 물론, 처음으로 맛본 소맥 맛에 반하고 네비게이션 안내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는 웃음을 안겼다. 아내 연숙(이시아)과 약속한 유람선 데이트에 도착하기 위해 또 다시 터널로 향하지만 끝내 과거로 돌아가는 데 실패해 탄식하는 장면에서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간적인 감정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합쳐진 '사기 캐릭터' 탄생의 순간이었다. 1일 방송된 '터널' 3회는 평균시청률 4.2%,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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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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