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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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심진화는 자신의 가장 힘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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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리며 밑바닥이라고 생각했을 때 손을 내민 건 김원효였다.
지난 2007년 심진화는 개그우먼 그룹 '미녀 삼총사'로 함께 활동하던 故 김형은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냈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해 아버지마저 지병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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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당시 아빠, 형은이 환청이 많이 들렸다"며 "제가 일산 병원에 입원 해 있을 때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그때 정신과에 의존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 뜨면 바로 술을 마셨다. 그렇게 6개월째 살던 때였다. 연탄이 집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제가 최악일 때 김원효 씨가 다가왔다"며 "그 사람과 사귀기로 한 계기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다. '앞으로도 나를 이렇게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나를 사랑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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