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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는 외국인 선수들 중에선 아무래도 투수보다 타자가 더 적응하기 힘들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투수야 예전처럼 공을 던지면 된다. 마운드의 높이나 흙 정도에 적응해야 하고 피칭스타일을 KBO리그에 맞게 바꿔야 하지만 구위가 좋다면 자신의 스타일대로 던져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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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재 외국인 타자 중에서 가장 좋은 타율을 보이는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스크럭스다. 타율 2할9푼4리(51타수 15안타)에 4홈런, 9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에서 맹활약하는 테임즈와 비교가 되고 있지만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불안한 모습을보이는 선수도 있다. kt 모넬은 타율이 1할9푼6리에 불과하다. 홈런이 하나도 없다. 삼성의 러프는 타율 1할5푼7리로 규정타석을 채운 66명의 선수 중에서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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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은 "외국인 타자의 경우 한달정도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 와서 모든 환경이 다르다. 마운드가 높은 미국과 낮은 한국에서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이달라지는 건 당연하다. 다른 그라운드, 미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응원분화 등 생소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외국인 타자가 한국리그에적응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라고 했다.
이제 성적이 나지 않는 선수는 초조해질 때다. 기다려주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완벽하게 적응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면 좋겠지만 팀 성적을 위해선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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