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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1980년대를 살고 있던 과거의 형사 박광호(최진혁)는 터널에서 범인을 추격하다가 2016년으로 타임슬립하게 됐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다 큰 딸 신재이(이유영)을 처음 만났다. 하지만 아내가 임신한 사실조차 모르고 타임슬립하게 된 박광호는 신재이를 당연히 알아보지 못했고 엄마가 죽은 후 해외로 입양됐던 신재이 역시 박광호를 알아볼 수 있을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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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 이어졌다. 두 사람이 한 건물에서 윗집, 아랫집에 살며 이웃사촌이 된 것. 박광호는 신재이가 심리 교수에 심지어 자신이 속한 강력계 범죄 자문가라는 걸 알면서도 매번 "아가씨"라고 불렀고, 신재이는 말 많은 박광호를 매번 무시했다. 하지만 박광호는 아내가 좋아했던 중국집 군문두를 신재이에게 사주면서 "잘 챙겨먹어라"라고 말하는 등 아버지가 딸을 챙겨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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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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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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