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4월 선전에 만족했다.
SK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홈런을 앞세워 13대2로 이겼다. 4월까지 14승12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 6연패의 충격은 잊은 지 오래인 듯 하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주 원정 6연전을 5할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시즌 초반 6연패에도 불구하고, 4월을 플러스 2승으로 마무리했다.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