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태형 두산 감독 "김재호 김재환 컨디션 조금씩 회복하는듯"

by

두산 베어스가 어제의 끝내기 패를 설욕하며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전에 10대4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홍상삼은 5이닝 4실점하며 2425일만에 선발승을 거뒀고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11번째 기록이고 리그 통산 778번째 선발 전원안타다. 두산으로서는 올 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 기록이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이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챙길수 있어 기쁘다. 팀의 리더인 김재호와 김재환이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했다.

한편 두산은 4일 삼성 전 선발을 더스틴 니퍼트로 예고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