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김재호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6으로 밀리던 6회말 1사 1루 찬스서 상대 바뀐 투수 김지용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때려냈다.
김재호는 김지용의 초구를 제대로 받아쳤고,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넘어갔다.
이 홈런은 김재호의 시즌 두 번째 홈런. 김재호는 하루 전 LG와의 경기에서 김대현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