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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약속 꼭 지켜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에 전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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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제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스타들도 SNS를 통해 대통령 당선 축하와 함께 소망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는 당선이 확실시 된 9일 밤부터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배우 신현준은 태극기 사진과 함께 "19대 대통령께 정의를 바로 세우는 대통령이 되어주세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주세요"라며 "임기를 마칠 때 박수 받는 대통령이 되어주세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이 나라와 민족,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고 적었다.

배우 김지훈은 "생일 선물 감사합니다. 부디 국민들에게 받은 힘과 권한을 바르고 엄정하게 써주시길 바랍니다. #20170509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일이 될 수 있기를"이라며 소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이지혜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님 되어주세요. 여태 달려오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오늘은 숙면하세요. 투표한 우리들도 굿잠"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배우 곽동연은 "좀 이르지만, 다가오는 파란 하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문재인의 당선이 확정되자, "잘자요 모두"라고 문재인을 의미하는 달 이모티콘을 게재하기도 했다.

시인 하상욱 역시 10일 오전 "아주 밝은 달이 되어 주시기를. 생각보다 어두운 밤길이니"라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이하늬는 "대선도 오늘 촬영도 무사히 끝. 앞으로의 대한민국, 꼭 좀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새 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문재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이승환은 출구조사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의 압승을 예상한다'는 내용이 담긴 뉴스 영상과 함께 "만세"라며 환호하기도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적힌 MBC 방송 캡처와 함께 "부디 부디 건강한 나라가 되길 화이팅 가슴이 설렌다 #문재인 #대통령 #투표"라며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문재인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민정은 "정신 없이 달려온 지난 넉달을 되짚어 보게 되네요"라며 "지난 시간들이 제겐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얘기는 문재인이란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면 볼수록,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참 멋진사람이란 생각이 강해졌단 뜻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리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대통령 할아버지 하면서 안길 수 있는 사람. 청년들에게 자신을 딛고 일어서라고 기꺼이 몸을 바칠 사람. 단 한사람의 목숨도 허투루 여기지 않으며 함께 슬퍼할 줄 아는 사람. 어르신들께 진심을 담아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사람.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국민인 우리들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문재인 당선인데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강하게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투표에 앞서 스타들의 투표 독려에 77.2% 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