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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포체티노 잡기 나섰다, 연봉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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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인터 밀란이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위해 850만유로(약 104억원)의 연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당초 인터 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 접촉했으나 긍정적인 답을 얻지 못했다'며 '인터 밀란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으로 알려진 420만유로(약 51억원) 보다 두 배 높은 금액을 부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은 세리에A 2경기를 남겨둔 현재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결국 지난 9일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 에스파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3년 사우스햄턴으로 옮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토트넘에서는 2014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올 시즌 첼시에 이은 리그 2위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