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 놀라운 신분상승이다.
배우 박민영이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를 통해 안방극장 사극에 복귀한다. 고전적인 미모, 단아한 한복자태, 풍성한 감정표현력으로 누구보다 사극에 잘 어울리는 여배우 박민영. 박민영은 앞서 공개된 10초영상, 1-2차 티저 영상, 캐릭터 포스터 등을 통해 '사극여신'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7일의 왕비'와 박민영의 조합. 여기서 '사극여신' 이외에도 또 하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신분상승'이다. 대중이 기억하는 사극 속 박민영과, 이번 '7일의 왕비' 속 박민영의 신분이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이에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놀라운 신분상승이다"는 유쾌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박민영에게 '사극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처음 안겨준 드라마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다. 극중 박민영이 맡은 김윤희는 몰락한 가문의 생계를 책임지는 총명한 여인. 여자라는 굴레에 갇혀 있지 않고, 꿈을 위해 성균관에 들어갈 만큼 진취적인 인물이다. 박민영은 화려한 장신구 대신 갓끈을, 풍성하고 한복 대신 푸른 빛깔의 유생복을 착용하고 연기를 펼쳤다.
남장을 했지만 박민영은 사랑스러웠다.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현명한 김윤희 캐릭터는 박민영의 생기발랄한 매력과 망설임 없는 연기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덕분에 박민영은 '꽃 도령'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박민영의 '7일의 왕비' 출연은 더욱 의미가 크다. 사극 장르에 있어서, 대중이 기억하는 박민영은 사랑스러운 '남장소녀'였다. 그런 그녀가 '7일의 왕비'를 통해 폭풍 같은 멜로의 중심에 서는, 성숙한 여인으로서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기 때문이다.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채경 역을 맡았다. 5월 18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박민영은 왕비의 고혹적인 자태, 성숙한 여인의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
신채경은 조선 최고 권세가의 딸로 태어나 커다란 운명에 휩싸여야 했고, 가장 비극적인 사랑을 했던 슬픈 여인. 스토리는 물론 신채경이라는 인물 자체가 휘몰아치듯 폭 넓은 감정을 담아내야 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남장소녀'에서 '왕비'로 대변되는 극중 신분상승만큼, 박민영이 '7일의 왕비'에서 보여줄 더욱 풍성하고 깊어진 연기의 성장이 기대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
김구라 며느리 임박..아들 그리♥여친, 제주도 밀월 여행서 다정한 포옹 -
47차례 항암치료 견뎠는데..'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향년 65세' -
얼마나 심했으면..'말자쇼' 측, 일반인 향한 인신공격에 결국 "사전 안내 없이 삭제" [공식][전문]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장항준, '♥김은희 판박이' 대학 2학년 딸 자랑 "엄마보다 지적으로 말해" ('옥문아') -
확 달라진 황정민, 술톤 없앤 비결 "메이크업 특수분장처럼 해" ('핑계고') -
김신영, 전현무·구성환 제친 '반전' 달리기 실력 "중1 때 육상 선수" ('나혼산')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월드컵 리뷰]'2002년 한국급 이변 나올 뻔!' 메시-아르헨티나 침몰 위기 탈출, '보지냐 선방쇼' 카보베르데와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16강 진출 성공
- 3."충격" HERE WE GO까지 속인 친누나 거짓말, 호날두 황급히 은퇴설 반박..."지금 중요한 건 대표팀 돕는 일, 나중에 결정할 것"
- 4.[오피셜] 결국 칼 빼들었다!…'ERA 6.10' 베니지아노 웨이버 공시→새 外人 영입 임박
- 5.호날두는 하늘이 밉다, 토너먼트 겨우 1골 넣었는데...메시는 또 월드컵 역사 경신, "역대 최초 20골, 사상 첫 8경기 연속 득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