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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최원태(20)는 올시즌 환골탈태했다는 평가다. 20일 현재 8차례 선발등판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21.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중이다. 확실한 이닝이터로 팀의 1선발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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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등도 투심패스트볼을 즐겨 던진다. 외국인 투수들은 포심보다 투심을 즐겨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년전부터 투심을 던지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추세와도 무관치 않다. 국내 투수들은 외국인 투수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거나 해외 전지훈련, 해외 인스트럭터 등을 통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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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 패스트볼은 타자들의 스윙 정석마저 흔들고 있다. 심재학 넥센 수석코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리 타자들이 고전한 이유 중 첫 번째는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WBC에 다녀온 국가대표 타자들이 너도나도 '직구가 바로 들어오는 경우가 없다. 매번 흔들린다'는 얘기가 많았다. 끝에서 살짝 살짝 떨어지는 투심에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스윙궤적에 대한 고민을 바꿔야할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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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코치는 "아마 2~3년 안에 투심 패스트볼이 KBO리그에서도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다. 십여년전 체인지업의 확산 역시 3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투수들의 변화움직임은 필연적으로 타자들의 연구로 이어진다. 타격이론은 이미 변화를 겪고 있다. 타격 코치들의 고민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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