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의 '슈퍼 캐치'가 5월 마지막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버나디나의 호수비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2회 1사 1,2루에서 나왔다. 버나디나는 2회초 롯데 신본기가 친 중견수쪽 2루타성 타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몸을 던져 잡았다. 버나디나의 호수비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63%의 지지를 받았다.
버나디나는 안정적인 수비력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7푼2리, 3홈런, 11타점의 맹타를 휘들렀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