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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앞둔 할릴호지치 감독, 부상 선수 회복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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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이라크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이라크 현지 치안 문제로 제3국인 이란에서 펼친다.

일본은 앞선 7경기에서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다.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3위 호주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예비 명단에 있던 공격수 우사미 타카시(아우크스부르크)를 추가 소집하며 전열을 다듬고 있다.

고민은 부상 선수 컨디션이다. 특히 할릴호지치 감독은 3월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부상을 입은 콘노 야스유키(감바오사카)에게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신문은 6일 '할릴호지치 감독은 콘노가 필요하다며 이라크전에 복귀할 것을 원했다. 콘노가 기술보다 체력에서 상대를 이길 유형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콘노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바람에 따라 복귀에 성공했다. 콘노는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우선은 컨디션을 올리거나 연계 플레이를 강화하고 있다. 열심히, 본능대로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