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주말 3연전을 스윕승으로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넥센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서 14대3 대승을 거뒀다. 주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넥센은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금민철이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2015년 8월 10일 이후 678일만의 선발승을 거뒀고, 타자들은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금민철이 오랜만의 선발 등판인데도 아주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야수들 역시 어제의 기세를 오늘까지 잘 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