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전설의 듀오 클론이 20년 활동을 한 트랙에 쏟는다.
클론은 29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브리바디'를 비롯해 에일리와 함께 한 '밤디라리라', 히트곡 '난'과 '초련'을 구준엽이 EDM으로 재해석한 2017년 리믹스 버전 등 6곡이 수록된다.
특히 클론은 오랜 기간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무려 30분에 달하는 대형 리믹스 버전을 마지막 트랙에 배치했다. 이 한 곡 안에 클론의 여러 히트곡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일종의 팬 서비스 트랙이다.
앞서 클론은 에일리가 피처링에 참여한 선공개곡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신보는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무려 12년만이다. 클론은 본인들의 재해석한 특유의 EDM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새 앨범 전체의 음악을 맡았다. 이미 가요계 레전드 프로듀서 김창환과 함께 엠넷 '프로듀스101' 메인 테마곡인 '픽 미'(Pick Me)를 작업해 큰 히트를 기록한 구준엽은 이번에 EDM 음악을 선보이는 새로운 클론의 모습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베테랑 댄스듀오의 컴백에 가요 팬들도 큰 관심을 보낼 전망이다.
1996년 1집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가요계에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 다수의 굵직한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댄스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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